연중 제4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마르6,34)
누군가를
가엾이 여기는 마음은
주님의 마음이라네.
가련한 이를 보고도
가엾은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은
아직
사랑할 준비가 되지 않은
까닭이라네.
지혜는
모든 이들에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을 간직한
자비로운 이에게 담겨지는
하느님의 사랑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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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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