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5주간 목요일
“이렇게 하여 솔로몬은 자신의 외국인 아내를 위하여 그들의 신들에게 향을 피우고 제물을 바쳤다.”(1열왕 11,8)
한때는
영적인 사랑으로 불타올라
하느님의 지혜를 가졌던
솔로몬이었지만
육적인 사랑에 빠져
수많은 외국인 아내들을 맞아들이며
그들의 이방신들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네.
솔로몬의 지혜는
욕망이라는 그물에 걸려
분별력을 잃고 사라졌지만
페니키아 여인의 지혜는
주님의 신뢰를 얻어
마귀들을 쫓아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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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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