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6주간 월요일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마르8,12)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먹었던 기적만큼
완벽한 표징이
세상에 또 있을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날마다 매 시간마다
미사가 봉헌되고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이들이
그 빵을 먹고 있다네.
세대를 초월하여
생명의 빵을 넘어서는
표징은
어디에도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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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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