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부활 제4주간 수요일

김혜선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요한 12,45)

 

말씀을 보고

그 안에서

아버지를 보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네.

 

마음이 깨끗한 이들만이

가능하다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들을 믿고 

아버지를 믿으며

 

진리의 말씀을 안에서

말씀의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지혜를 깨닫는 것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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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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