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김혜선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마태 6,24)

 

영적인 부자와

육적이 부자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강이 흐르고 있다네.

 

육적인 부자는

영적인 부자를

불편해하고

 

영적인 부자는

육적인 부자를

불편해한다네.

 

하느님과 재물이라는

경계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그렇게 변함없이

갈등의 꽃이 피고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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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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