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김혜선

연중 제17주간 화요일

 

“그러기에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둡니다.”(예레14,22)

 

희망을

우리 안에 두면

우리는 

한 없이 교만해져서

자만심이라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희망을

세상에 두면

우리는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

욕망으로 타락하게 된다네.

 

희망은

그것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두어야

세상이 고요해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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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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