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24주간 월요일

 

“나는 이스라엘에서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루카 7,9)

 

주님을 감동시킨 것은

백인대장의

지극한 겸손이었네.

 

주님의 뜨거운 사랑을 

차마 영접하지 못하여

어쩔 줄 몰라 하는

백인대장의 선한마음은

 

주님의 마음을 흔들었고

이스라엘을 흔들었고

온 세상을 흔들었네.

 

지금도

미사 때마다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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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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