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그러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갈라 5,1)

 

하느님의 눈동자 아래

굳건히 서서

그분과 

눈 맞춤하고 있지 않으면

 

영혼의 종살이는 

끝나지 않고

우리는

한 없이 어딘가를 

해매이며 방황하게 된다네.

 

인간의 지혜는

우리에게

죄의 멍에를 씌우지만

하느님의 지혜는

우리에게

자유를 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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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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