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김혜선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을 예물로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루카 21,4)

 

하늘나라 저울의 

눈금은

주님을 향한 사랑의 무게를 

가리키고 있다네.

 

가난한 과부는

그분에 대한 

묵직한 사랑으로

마음이 풍족했지만

 

부자는

그분에 대한 

사랑의 부족으로

마음이 궁핍했음을

 

주님께서는

다 보고 계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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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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