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1주간 수요일
“그분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시리라.”(이사 25,7)
우리가 쓰고 있는
교만의 너울과
허영의 덮개를 치워주시는 분은
만군의 주님이시라네.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분도
주님이시고
세상의 수치를
피해가게 해주시는 분도
주님이시며
우리의 영혼과 육신을
먹여 살리시는 분도
주님이시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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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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