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김혜선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그러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루카5,28)

 

우리도 레위처럼

자신의 허물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자신의 욕망도

미련 없이 떨쳐버리고

 

그분을 

따라나서야 하리.

 

생의 한 가운데에서

영혼의 의사를 만난 이들이 

그랬듯이 

모든 것을 버려둔 채

그분을 따르면

 

영혼의 의사는

치유된 그와 함께 머무르며

그의 기쁨을 

흡족한 눈으로 바라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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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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