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

김혜선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요한 3,16)

 

 

귀한 것을 보면 누구나 

가장 사랑하는 이에게

먼저 주고 싶은 법이라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그토록 사랑하는 외아들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네.

 

귀한 것을 

귀하게 여길 줄도 모르고

십자가에 내거는 무자비한 이들에게

당신의 가장 소중한 보물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이 엄청난 사실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할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끝까지 믿어주셨네.

 

하느님의 사랑은

언젠가 돌아오리라는 것을 굳게 믿으며

집 나간 아들을 기다리고 계시는

아버지의 든든한 사랑.

 

그 사랑이 결국은 세상을 이기고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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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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