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그날에는 산마다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언덕마다 젖이 흐르리라.” (요엘4,18)

김혜선

“그날에는 산마다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언덕마다 젖이 흐르리라.” (요엘4,18)

 

 

산마다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는 곳에

주님이 계시고

 

언덕마다

젖이 흐르는 바로 그 곳에

주님이 계시네.

 

주님께서는

언제나 넘치도록 

우리를 채워주시는 분.

 

그날에 우리는

그분께서 머무르고 계시는 시온,

거룩한 산에서 흘러내리는

포도주와 젖을

 

서로 기쁨에 취해 

마시게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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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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