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마르 6,2)

김혜선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마르 6,2)

 

 

모든 것은

하느님께로부터 오네.

 

주님의 모든 것들도

하느님께로부터 와서

다시 하느님께로 되돌아갔고

 

세상의 어떤 것도

하느님 아닌 것이 없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하느님께서 주셨다가

하느님께서 도로 가져가시는 것.

 

그러니 설령,

나쁜 것을 주셨다 해도

다시 거두어 가시는

하느님이심을

우리가 굳게 믿는다면

 

기쁜 일에도

슬픈 일에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고

 

세상 끝까지

묵묵히 걸어갈 수 있으리.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664 [김혜선 아녜스]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마르 1,12) 2018-02-18
663 [김혜선 아녜스] “당신들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오?” (루카5,30) 2018-02-17
662 [김혜선 아녜스]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루카 12,37) 2018-02-16
661 [김혜선 아녜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018-02-15
660 [김혜선 아녜스]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두어라.” (마태 6,4) 2018-02-14
659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마르8,21) 2018-02-13
658 [김혜선 아녜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마르 8,12) 2018-02-12
657 [김혜선 아녜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마르 1,44) 2018-02-11
656 [김혜선 아녜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마르 8,2) 2018-02-10
655 [김혜선 아녜스] “열려라.” (마르7,34) 2018-02-09
654 [김혜선 아녜스] “아무에게도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으나 결국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마르7,24) 2018-02-08
653 [김혜선 아녜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마르7,20) 2018-02-07
652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마르 7,8) 2018-02-06
651 [김혜선 아녜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마르 6,56) 2018-02-05
650 [김혜선 아녜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마르1,31) 2018-02-04
649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따로 외딴 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마르 6,31) 2018-02-03
648 [김혜선 아녜스] “주님의 법에 따라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그들은 갈릴래아에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 2018-02-02
647 [김혜선 아녜스]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2018-02-01
열람중 [김혜선 아녜스]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을까?” (마르 6,2) 2018-01-31
645 [김혜선 아녜스] “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마르5,28) 20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