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루카11,43)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네.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것일수록
하느님 나라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고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것일수록
하느님 나라에서는
가장 훌륭한 것.
하느님의 의로움은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서
보이지 않게
오직 선한 것만을
추구하므로
높고 위대한 것은
하느님의 것이지
결코 우리 것이 아니라네.
불행하여라,
하느님의 것을
자신의 것 인양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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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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