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요한 6,36)

김혜선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요한 6,36)

 

 

우리는

날마다 보고 있었고

 

우리는 

날마다 먹고 있었고

 

우리는

날마다 만지고 있었네.

 

주님의 옆구리를 만지듯

아주 조심스럽게

손바닥 위에 올려지는

주님의 성체.

 

그렇게 

주님을 보고

맛보고

만지고도

믿지 못하네.

 

우리는.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744 [김혜선 아녜스]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요한 1… 2018-05-09
743 [김혜선 아녜스]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요… 2018-05-08
742 [김혜선 아녜스]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요한 16,3) 2018-05-07
741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요한 15,9) 2018-05-06
740 [김혜선 아녜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요한15,20) 2018-05-05
739 [김혜선 아녜스]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15,17) 2018-05-04
738 [김혜선 아녜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한14,6) 2018-05-03
737 [김혜선 아녜스]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요한15,2… 2018-05-02
736 [김혜선 아녜스]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마태13,56) 2018-05-01
735 [김혜선 아녜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 2018-04-30
734 [김혜선 아녜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15,5) 2018-04-29
733 [김혜선 아녜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다 이루어주겠다.” (요한14,14) 2018-04-28
732 [김혜선 아녜스]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요한14,2) 2018-04-27
731 [김혜선 아녜스] “내가 보내는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2018-04-26
730 [김혜선 아녜스]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마르 16,17) 2018-04-25
729 [김혜선 아녜스]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요한 10,27) 2018-04-24
728 [김혜선 아녜스]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요한10,3) 2018-04-23
727 [김혜선 아녜스] “나는 착한 목자다.” (요한10,11) 2018-04-22
726 [김혜선 아녜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요한 6,68) 2018-04-21
725 [김혜선 아녜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2018-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