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마태19,6)

김혜선

“따라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마태19,6)

 

 

하느님 앞에서

혼인 서약을 하게 되면

 

두 사람은

한 몸이 된다네.

 

혼인 서약은

한 몸이 된 그들과

늘 함께 머물러 계시겠다는

하느님과의 약속.

 

그리하여

한 몸이 된 그들을

사람의 힘으로는 

갈라놓을 수가 없다네.

 

일생동안

둘이 한 몸이 되어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수고로 얼룩진

세월 속에는

 

하느님의 그림자도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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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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