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루카 7,34)

김혜선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루카 7,34)

 

 

예수님의 곁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이 

모여들었네.

 

허물없이 그들과 함께 

실컷 마시고 

마음껏 즐기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그들은 세상의 근심을 

모두 잊었고

주님의 순수한 사랑을 배웠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주님과 마음을 합하며

주님의 사람이 되어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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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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