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하여라. 사막은 즐거워하며 꽃을 피워라.” (이사 35,1)

김혜선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하여라. 사막은 즐거워하며 꽃을 피워라.” (이사 35,1)

 

 

광야에는

하느님이 계시지 않았고

 

사막에도

하느님이 계시지 않았네.

 

하느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어디든 광야였고

사막이었네.

 

그러나 우리가 

하느님을 초대할 때,

그 곳은 어디든

 

기뻐하고 환호하며

즐거이 꽃을 피웠고

 

메마른 땅은

꿈꾸는 옥토가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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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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