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 발!” (이사 52,7)

김혜선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 발!” (이사 52,7)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발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은

 

그 발에 성령께서 

머물러 계시기 때문이라네.

 

그 발이 닿는 곳마다

하느님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기 때문이라네.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발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은

 

그 발에 

하느님의 날개가

달려 있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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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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