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온전해지기 위해서
군인은 상명하복,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다고 한다. 하느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의 삶도 이와 비슷하다.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면 살고, 또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죽기도 한다.
머리는 이것을 잘 알고 있지만, 마음은 주저하고 또 의심하기도 한다. 그리고 몸은 이것을 잘 따르지 않는다. 그러니 이런 내 안에 어찌 하느님을 모실 수 있겠는가? 어떻게 ‘주님, 주님’하며 예수님을 부를 수 있나?
그런데도 이런 내 안에 주님을 모셔 들인다. 그것은 내 사정을 잘 몰라서도, 내가 정말 염치없는 사람이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이런 내 안에 들어오시고 싶어 하시기 때문이다. 어색하게 주님께 문을 열어 드린다.
그렇게 내 안으로 들어오신 그분은 당신의 삶을 살살 조금씩 가르치신다.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기까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셨던 마음과 그러기 위해서 하느님을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신뢰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신다. 그분의 그 마음을 기억하고 있으면 분열된 나도 언젠가 온전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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