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그 말씀대로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는 하느님의 사람 엘리야에게 자신의 마지막 남은 음식을 나눠 먹었다. 먼저 하느님께 바치고 나머지를 아들과 함께 먹었다. 그 음식은 그들에게 생명이었다. 그 후에 그들에게 먹거리가 떨어지지 않게 되었고 병들어 죽은 아들도 되살아났다(1열왕 17, 8-24).
시리아 사람 용맹한 장수 나아만은 나병환자였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모욕에 가까운 엘리사의 처방을 따라 몸이 깨끗하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참 하느님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오직 그분만을 예배했다(2열왕 5,9-17).
나자렛 사람들은 자신을 구세주라고 주장하는 한 청년을 만났다(루카 4,21). 그는 같은 고향사람이고 동네친구였다. 그런 사람을 기다리던 구세주 하느님이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갖고 있던 그 청년에 대한 기억과 정보들을 모두 버려야 했다. 그들에게는 딱 두 가지 길밖에 없었다. 믿든가 안 믿든가, 버리든가 안 버리든가.
그 과부는 마지막 음식을 하느님께 바쳐서 죽는 날까지 음식이 떨어지지 않았고, 용맹한 장수 나아만은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포기해서 깨끗해지고 참 하느님을 알게 되었다. 반면 나자렛 사람들은 자신의 것을 버리지 못해서 눈앞에 나타나신 하느님을 보지 못하고 오히려 죽이려고 하였다(루카 4,29). 남의 얘기하듯 혀를 찰 일이 아니다. 내 몸과 마음속에 있는 박혀 있는 규칙이 아니라 내가 듣고 배운 것을 내 양심이 작고 여린 목소리로 들려주는 그 말씀에 따라 어린이처럼 단순하고 즉각적으로 실천에 옮기기를 바란다. 제발 오늘 하루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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