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어제는 하루 종일 울컥울컥하는 날이었다. 드라마 같은 일들이 현실이 된 날이었다. 화해와 평화가 주는 기쁨이 무엇인지 맛보았다. 아직 실천 없는 합의였고, 완전한 평화를 향해 가기 위해 고작 첫발자국을 뗀 날이었는데도 그렇게 기쁘니 그 마지막 최종 목적지에 다다르면 얼마나 기쁠 것인가?
사실 어제와 같은 일은 과거 두 번이나 있었다. 제발 아니기를 바라지만 어쩌면 또 새로 시작해야 하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평화를 이루는 길은 참으로 지난하고 고단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다. 우리 모두 평화를 바라기 때문이다.
평화는 보이는 어떤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들의 가장 원초적인 마음과 바람을 하나로 묶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도전, 비난, 오해, 실패들을 끌어안아 기꺼이 상처받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평화를 이루는 그 사람들은 하느님의 자녀이고 그들은 세상은 모르는 행복을 얻어 누린다(마태 5,9).
필립보는 하느님은 보여 달라고 했다(요한 14,8). 우리는 하느님을 볼 수 없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 이야기뿐이다. 예수님은 실제로 세상 한 가운데에서 사시며 하느님의 일을 하셨고, 오늘도 그렇게 하신다. 그분은 평화를 이루신다. 평화는 구원의 명백한 표징이다. 그분의 제자들인 하느님의 자녀들도 같은 일을 이어간다. 하느님은 볼 수 없지만 여기저기 평화를 이루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하느님을 맛보게 한다. 그들은 도전, 몰이해, 비난, 실패에도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던 일, 평화를 이루는 일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사도들은 박해받는 중에도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다(사도 13,52). 아무도 그들을 이길 수 없다. 하느님이 그들 편에 계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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