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아는 길
아는 길은 환해서 목적지가 보이는 것 같다. 그 길은 언제나 곧게 뻗어 있다. 그런 길을 걸을 때는 피로와 지루함을 빼고는 어려울 것이 없다. 아는 길이고 그 길의 끝은 목적지에 닿아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저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세상살이가 어찌 곧은길만 있겠느냐는 불평 섞인 말을 듣는다. 여러 이유를 들이대며 그 길을 가는 이들을 방해한다. 그러나 의인들, 성인들, 순교자들은 한결같이 그 길을 따라갔다. 아둔해 보일 정도로 우직하게 그 길을 따라갔다.
주님께서 먼저 그 길을 닦아놓으셨다. 가장 짧고 단순한 길이다. 그 길을 걸었던 이들은 그 길 위에서 주님의 마음을 전해 받아 배웠을 것이다. 책이나 기도로는 배울 수 없는 그분의 실제 마음을 배웠을 것이다. 사랑이 무엇인지도 그리고 사랑의 대가가 어떤 것인지도 배웠을 것이다.
신중하되 잔꾀는 부리지 말자. 그 길 위에서는 모든 것이 잘 되리라는 헛된 바람을 가지지 말자. 불평, 비난, 반대, 저항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자. 사실 주님은 이미 그것을 잘 알고 계셨고, 우리들에게 예고해주셨다. 길은 정해졌고, 그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예고됐고, 먼저 그 길을 따라간 분들의 증언도 있다. 남은 것은 땀 흘리고 지루함을 견디며 앞으로 걷는 일뿐이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Alberione, alberione, Catholic, catholic, content, contents, Contents, contents.pauline.or.kr, gospel, Gospel, FSP, fsp, pauline, Pauline, pauline contents, 카톨릭, 가톨릭, 교리, 교리교재, 꿈나무, 바오로가족, 바오로딸, 바오로딸 컨텐츠, 바오로딸 콘텐츠, 바오로딸컨텐츠, 바오로딸콘텐츠,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 성바오로딸, 성바오로딸수도회, 성 바오로딸 수도회, 성바오로딸 수도회, 주일학교, 콘텐츠 바오로딸, 콘텐츠바오로딸, 알베리오네, 야고보 알베리오네, 이종훈, 이종훈 신부, 이종훈 마카리오 신부님, 이종훈 마가리오 신부님, 마카리오 신부님, 마가리오신부님, 마카리오신부님, 마가리오 신부님, 마가리오, 마카리오, rio, Rio, 구속주회,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 cssr, 강론, 강론말씀, 복음강론, 강론 말씀, 복음묵상, 복음 묵상, 복음 강론, Rio신부의 영원한 기쁨, 영원한기쁨, 영원한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