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불의 성전
교회는 하느님의 자녀, 예수님의 형제자매요 제자, 하느님의 백성이다. 예수님은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하느님을 보고 듣게 해주셔서 하느님의 백성이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셨다.
사람들이 모이니 건물도 제도도 돈도 필요하다. 그런데 그런 것들은 필요한 것이지 우리 삶의 목적과 본질은 아니다. 천막을 치고 그 안에 모여서 예배해도 되고, 법과 제도는 우리가 하느님을 잘 섬기게 바뀔 수 있다. 하느님을 예배하는데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면 변하지 않고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예수님은 성전이 장사하는 곳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어 폭력적으로 그곳을 정화하셨다(요한 2,14-17). 성전은 기도하는 곳이고 하느님을 만나는 곳이다. 그곳은 그 외의 다른 어떤 것으로도 바뀌어서는 안 되는 곳이다. 그것은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마르코 11,18; 루카 19,47) 당신의 사명이고 삶이었다. 그것은 죽여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요한 2,22).
하지만 예수님은 기도만 하지는 않으셨다. 그분은 일하셨다. 가르침, 자선, 치유, 구마 그리고 부당한 권력과 잘못된 가르침에 저항하셨다. 마지막으로 목숨까지 내어 놓으셨다. 한 마디로 당신의 인생을 불사르셨다. 그 불은 2천 년이 지났어도 꺼지지 않고 또 세상 끝 날까지 살아있을 것이다. 이 영원한 불이 하느님의 사랑이다. 이 불이 꺼지지 않는 것은 모든 피조물은 사랑을 원하고 가난하고 불쌍한 이들에 대한 연민이 그 사랑의 불씨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불씨는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연민에서 떨어져 나왔다. 성전은 하느님을 만나는 곳이고 그 불이 살아있는 곳이며 그 불을 전해 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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