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신부의 영원한 기쁨

[이종훈] 9월 29일(대천사 대축일) 바르게 걷기

이종훈

929(대천사 대축일) 바르게 걷기

 

우리는 하느님을 닮은 진흙인형이다. 하느님은 우리처럼 눈, , , , 팔과 다리는 없으시겠지만 그분은 살아계시며 일하신다. 우리가 살고 일하는 목적과 지향을 지니고 있듯이 그분도 일하시는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일을 하셨고, 천사들이 그분을 도왔을 것이다. 그분은 하늘 길을 열어주셨고, 그 길을 찾아가는 방법을 보여주셨다. 우리는 그분의 뒤를 따라 그분이 하셨던 것처럼 일한다. 예수님이 천사들의 도움을 받으셨듯이 우리도 도움이 필요하다. 하느님의 전능하신 힘으로 우리를 보호해주시기를(미카엘), 하느님의 뜻을 알게 해주시기를(가브리엘), 넘어져 다쳤을 때 치유해주시기를(라파엘) 청한다.

 

유혹과 위협이 많은 세상 한 가운데서 하느님의 길을 온전히 걸어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혼자 힘으로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천사들은 언제나 우리를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가 도움을 청하기만 하면 그 즉시 도와줄 것이다. 그래서 바른 마음으로 비틀거리지 않고 반듯하게 곧은길을 충실하게 걸어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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