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ece of sunshine

Shrine of Our Lady of La Leche 라레체 성모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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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ine of Our Lady of La Leche 

 

During Christian missions in the United States, it is a privilege to visit nearby parishes with beautiful stained glass and special architecture. 

 

While making a pilgrimage to various American parishes to attend daily Mass, I became more conscious of the constant prayers and the sincere and faithful devotion of people in attendance and participating in Confession. Various families coming to the church with their children also emanated hope. 

 

Furthermore, visiting a shrine to attend Mass is akin to making a pilgrimage to the holy place. A shrine, small or big, always invites us to experience God’s love, forgiveness and mercy in a prayerful, devoted and peaceful atmosphere. 

 

One day, using the Mass Times for Travel app to find a service nearby, I chose St. Madeleine Catholic Church in High Springs, Florida. Surprisingly, I found out that a shrine called Santa Fe Shrine of Our Lady of La Leche is attached to St. Madeleine Catholic Church, which was built in 1979 on the site of the Red Dragon drive-in theater. 

 

The spacious and beautiful grounds around the shrine invite the visitors to experience relaxation, prayer, contemplation and gratitude. Hoping to be a spiritual place for healing and forgiveness, those related to the shrine are now raising funds to maintain, renovate and improve the holy campus. 

 

After attending Mass at 8:30 a.m. in the shrine, I strolled along the Emmaus Walk, a nature path leading to the outdoor Marian Grotto and the Stations of the Cross, surrounded by tall trees. 

 

Just near the shrine, there was the cemetery and Memorial Gardens with inspiring statues, brick walkways and benches for prayer and meditation. 

 

The Christian tradition for the devotion of Our Lady of La Leche originates the story of the Holy Family. There was a cave, not far from Bethlehem, where the Holy Family of Mary and Joseph with the baby Jesus took refuge during the Slaughter of the Holy Innocents. Blessed Mother Mary and Joseph with Jesus stayed there before their flight to Egypt, and Mary nursed baby Jesus in that cave. 

 

Known as the “Milk Grotto,” the cave in Bethlehem has become a place of pilgrimage for couples hoping to conceive a child, to receive a peaceful birth and plenty of milk when the child arrives. 

 

In Spain, during the 16th century, the name Our Lady of La Leche took root and a shrine was erected in honor of Mary under this title. “La leche,” means breast milk in Spanish.

The devotion to Our Lady of La Leche was deepened thanks to Spanish settlers establishing the town of St. Augustine in Florida in 1565. And the shrine was originally built in 1609 in honor of Our Lady of La Leche. 

 

In 1620, a chapel to Our Lady of the Milk and Good Delivery was built in St. Augustine with a statue of the Blessed Virgin Mary. As the oldest shrine in the United States, it is now located at the Nombre de Dios Mission in St. Augustine, Florida, and it was elevated to national shrine status in 2019. 

 

Thanks to many pilgrims, the devotion to Mary of the breast milk (La leche) still continues. Wishing to have a happy delivery, many couples visit the shrine. 

 

The Korea Times/ Thoughts of the Times/ December 18 (online), 19 (offline), 2023   

 

 

 

라레체 성모 성당 

 

미주선교를 하면서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와 특별한 건축 양식을 지닌 성당을 찾아가는 것은 특별한 은총이다. 

 

매일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여러 성당을 번갈아 순례하면서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을 한층 의식하게 되었고, 또 미사에 참례하며 고해성사를 보는 사람들이 지닌 충실하고 진지한 신심을 엿보았다. 자녀들과 함께 성당에 나오는 많은 가정은 희망을 주었다. 

 

더욱이 미사에 참례하러 성당에 가는 것은 성지 순례와 같다. 크든 작든, 성지는 언제나 충실하고 평온하게 기도하는 분위기 가운데 하느님의 사랑과 용서와 자비를 체험하도록 초대한다. 

 

어느 날, ‘여행 중 미시 시간 알아보기’ 앱을 사용하여 미사 시간을 확인하다 플로리다주 하이스프링스에 있는 성 막달레나 성당을 선택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1979년 레드 드래곤 드라이브인 극장 자리에 건축된 성 막달레나 성당 바로 옆에 산타페 라레체 성모 성지가 있음을 알았다. 

 

성당 주변에 펼쳐진 넓고 아름다운 공간은 찾아오는 이들로 하여금 잠시 쉬면서 기도하고 묵상하며 감사드리는 순간을 맛보게 한다. 치유와 용서를 위한 영적 공간을 자아내려는 성당 관계자들은 현재 성당 부지를 유지하며 새롭게 가꾸기 위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 

 

오전 8시 30분 미사에 참례한 다음, 크나큰 나무들로 둘러싸인 십자가의 길과 야외 성모 동굴로 이어지는 엠마오 오솔길을 따라 걸었다. 

 

성당 근처에는 영감을 주는 여러 모습의 동상, 벽돌이 깔린 산책로, 기도와 명상을 위한 벤치가 놓인 기념 묘지 정원이 있었다. 

 

라레체 성모 신심에 대한 그리스도교 전통은 성가정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베들레헴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동굴이 하나 있었는데, 마리아와 요셉 성가정은 아기 예수와 함께 죄 없는 어린이들의 학살을 피해 잠시 그 동굴에서 지냈다. 복되신 어머니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와 함께 이집트로 피신하기 전 그 동굴에 머물렀는데, 마리아는 그곳에서 아기 예수에게 젖을 먹였다. 

 

‘라레체 동굴'로 알려진 베들레헴의 동굴은 아이를 임신하고 평화로운 출산을 바라며, 아이가 태어났을 때 젖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는 부부들의 순례지가 되었다. 

 

스페인에서는 16세기에 ‘라레체 성모’라는 이름이 뿌리내렸으며 라레체 성모 기념 성당을 세웠다. 라레체(La leche)는 스페인어로 모유(밀크)를 뜻한다. 

 

라레체 성모 신심은 1565년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에 도시를 이룬 스페인 이주민들 덕분에 한층 깊어졌다. 라레체 성모님을 기리는 라레체 성모 성당은 1609년에 건축되었다. 

 

1620년, 순조로운 출산과 수유를 위해 기도하는 라레체 성모 성당이 복되신 동정 마리아 동상과 함께 세인트오거스틴에 세워졌다. 라레체 성모 성당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현재 플로리다주 세인트오거스틴 놈브레 데 디오스 공소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9년에 미국 성지가 되었다. 

 

많은 순례자들 덕분에 라레체 성모 신심은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행복한 출산을 바라는 많은 부부들이 이 성당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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