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이 전하는 위로의 말씀을 보며 순례의 길을 걷는다.
십자가의 성녀 메리 맥킬롭 Mary of the Cross MacKillop
" 하느님의 뜻은 아주 소중한 책이어서 읽는 동안, 지치는 법이 없습니다."
1842년 호주 멜버른 피츠로이에서 스코틀랜드계 보모 밑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활동한 성인입니다.
그녀는 사립학교와 아버지에게서 교육받았는데, 가족을 위해 문구점 점원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남호주 페놀라에서 가정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쳤을 때, 그녀는 기숙학교를 열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맥킬롭은 가톨릭 학교의 이사로 초대되어 학교를 설립하고 검은 옷을 입고 동정서원을 하였는데
그녀의 친자매와 여성들이 합류하여 '십자가의 마리아'라고 서원을 하며 성심의 성 요셉 수녀회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평생 가난한 이를 위해 하느님의 뜻대로 활동하였습니다.
글씨 : 김영복 리카르도 신부(수원교구)
그림 : 홍승례 아스테리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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