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말씀 여행

가톨릭 성인이 전하는 위로의 말씀을 보며 순례의 길을 걷는다.

[성인 말씀 여행] 7월28일 성 포베다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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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포베다 (카스트로베르데) Pedro Poveda Castroverde

" 순교자들을 보고 배우십시오.
  어떻게 교회에 순명하고, 그리스도께 믿음을 고백했는지.
  어떻게 순교의 때를 준비하고, 박해하는 이들을 용서하고 기도했는지.
  “I am a priest of Christ” 나는 그리스도의 사제입니다."

1974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포베다는 가난하지만, 신앙적인 분위기의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 사제의 꿈을 키웠으며 신학교에 들어가 학비를 못 낼 만큼 가난하였지만,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여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사제가 되어 가난한 이, 특히 동굴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찾아가 복음을 설교하였고,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는 교사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참교육을 실천하려 노력했고
마침내 '데레사 연합회'를 설립해 사제, 수도자, 평신도가 그리스도교 정신을 바탕으로 참교육을
지향하는 교사 양성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스페인에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내전으로 종교탄압이 시작되어 성직자와 수도자의 활동이
중단되었고, 주저하지 않고 복음을 선포하다가 체포되어 순교하였습니다. 

글씨 : 김영복 리카르도 신부(수원교구)

그림 : 홍승례 아스테리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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