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말씀 여행] 10월10일 성 프란치스코 보르자

성 프란치스코 보르자
Francisco Borgia

스페인 발렌시아의 귀족인 프란치스코는 카를로스 5세의 궁중 자문위원이었고,
카를로스의 고문으로 봉직하다 부친을 이어 공작이 되었습니다.
아내가 사망하자 그는 수도 생활하기로 결심하게 되고 1548년 예수회에 입회하여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그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설교를 하여 많은 이들을 감화 시켰습니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에 의해 예수회 총장으로 선출되었는데, 그는 예수회를 가톨릭 개혁운동의 하나로
외국 선교사업을 독려하고 세계 곳곳에 예수회 관구, 대학교 설립, 아메리카 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예수회 회칙을 개정하고, 제2의 설립자로 불릴 만큼 예수회를 생기있는 수도회로 만들었습니다. 

글씨 : 김영복 리카르도 신부(수원교구)

그림 : 홍승례 아스테리아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