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의 배낭여행의 마지막 장면은 기내 자리에서 그린 그림이다.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다는 뜻이다.
걱정이 많았던 출발이었는데, 예측할 수 없던 사건들도 있었는데,
나는 다시 비행기 좌석에 앉아있다.
여행자는 약한 존재다.
낯선 환경에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서 드는 하나의 감정은 ‘감사’이다.
한달의 배낭여행은 새로운 것을 본 기억,
맛있는 것을 먹어본 경험,
여러가지 감회들 이전에 고마움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여행은 나를 이끌어준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
나를 위해 기도해준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의 증거다.
쉽게 예측할 수 없지만,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이와 같지 않을까.
하느님과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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