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김혜선 아녜스] 나해 연중 제5주일

나해 연중 제5주일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 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마르1,35)

 

 

이른 새벽,

캄캄한 시간에 

홀로 일어나

 

조용히

주님께서 기도하시던 

그 시간에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한 적이 있다면

 

우리가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천국을

외딴 곳에서 본 것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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