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스케치북

 

[토마토신부-신학교 회상4] 양형영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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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몸과 피”

“아멘”

 

눈물이 났다.

성체를 모시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해서

 

나의 양식이 되시는 성체의 ‘약함’

그것은 나의 영혼에 힘이 되는 성체의 ‘강함’이다.

 

:

 

매일 미사 때마다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때에 성체를 통해 전해지는 위로가 있다.

신학교에서 주일마다 양형영성체를 했는데, 나는 그 순간이 참 좋았다.

입 안 가득 성체와 성혈이 머무르는 때를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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