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주간 목요일
연중 제2주간 목요일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마르 3,10)
믿음의 손을 가진 이들은
그분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그분께 닿는
은총을 누리고 싶어 한다네.
세상의 온갖 병고에 시달리다가
문득,
벼랑 끝에서
구원의 희망을 목격한 이들일수록
더더욱
온 힘을 다해
그분의 마음에
믿음의 손을 얹고 싶어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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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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