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6주간 금요일

김혜선

연중 제26주간 금요일

“주 우리 하느님께는 의로움이 있지만,

 우리 얼굴에는 오늘 이처럼 부끄러움이 있을 뿐입니다.”(바룩1,15)

주 하느님의 얼굴은
언제나
의로움으로 빛나지만,

우리의 얼굴은
부끄러움으로
가득 차 있네.

지난 날,
그분의 뜻을 거슬러
마음대로 살아온
우리의 말과 행동이

우리를
한 없이 부끄러움으로
못 견디게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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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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